영어 회화 기초 패턴 (Part 2/2)

영어 회화 기초 10가지 패턴 중에서 좀 더 실용적인 회화 패턴 5가지
영어 회화를 어느 정도 익힌 사람이라면 단순한 패턴을 넘어서 좀 더 자연스럽고 상황 맞춤형 표현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어 초보가 자주 접하는 대화에서는 특정 상황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패턴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Part 1/2 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10가지 기초 회화 패턴 중 나머지 5개를 소개하고, 각 패턴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구체적인 예문과 함께 풀어본다. 영어 회화를 조금 더 능동적으로 끌고 가기 위한 다음 단계로서 이 패턴들을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

1. "I don’t know ~" 패턴 <모를 때 솔직하게>
"I don’t know"는 영어 회화에서 매우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단순히 모른다는 뜻을 넘어서서, 정중하게 대화를 회피하거나, 다른 정보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도 한다.

 

예문
I don’t know the answer. (나는 정답을 몰라)

I don’t know what to do.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특히 모르는 정보를 회피하는 대신, 대화를 이어가는 연결고리로 사용하면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2. "I think ~" 패턴 <자신의 의견 표현하기>
"I think"는 자기 생각을 표현할 때 사용하며, 의견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대화를 이끄는 데 매우 유용한 패턴이다.

 

예문
I think it’s going to rain. (비가 올 것 같아)

I think you’re right.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이 표현은 회화뿐만 아니라 영어 글쓰기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다. “I think” 다음에는 주어+동사 구조를 연결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3. "Let’s ~" 패턴 <함께 어떤 행동을 제안할 때>
"Let’s ~"는 친구나 동료에게 같이 어떤 일을 하자고 제안할 때 매우 효과적인 표현이다. 격식 없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예문
Let’s go shopping. (쇼핑하러 가자)

Let's take a break. (잠깐 쉬자)

"Let us"의 축약형이지만, 대부분은 "우리 함께"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너무 격식 없는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4. "I’m sorry ~" 패턴 <사과 표현의 기본>
사과는 문화와 관계없이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영어에서는 “I’m sorry” 패턴이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단순한 실수부터 큰 잘못까지 이 표현 하나로 대부분의 상황을 커버할 수 있다.

 

예문
I’m sorry I’m late. (늦어서 미안해)

I'm sorry to hear that. (그 소식 안타깝다)

"I'm sorry"는 단순히 사과가 아니라 공감의 표현으로도 쓰인다. 이 패턴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5. "How much ~?" 패턴 <가격이나 양을 물을 때>
물건을 살 때, 정보를 확인할 때 필수적인 표현이 바로 “How much~?” 이다. 숫자나 양과 관련된 질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예문
How much is this? (이거 얼마예요?)
How much does it cost? (이거 비용이 얼마나 들어요?)
"How much"는 물건 가격 외에도 시간, 노력, 비용 등에 적용할 수 있어서 실용성이 매우 높다.

다음 패턴부터는 더 세밀한 감정과 표현력 키우기
이번 글에서는 영어 회화의 기초를 넘어, 보다 정서적이고 실전적인 표현 5가지를 다뤘다. “I don’t know”, “I think”, “Let’s”, “I’m sorry”, “How much”는 실생활에서 거의 매일 접할 수 있는 패턴이며, 그만큼 자주 연습하고 실제 대화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글에서는 “Can you~?”, “Would you like to~?” 등, 대화를 좀 더 능동적으로 이끄는 중급 회화 패턴을 다룰 예정이다. 영어는 결국 반복과 노출의 싸움이다. 오늘 배운 패턴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응용해 보는 연습을 매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