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I’d like to~” 정중하게 말하고 싶을 때 쓰는 비즈니스 영어 회화 패턴

tomung2025 2025. 7. 6. 21:00

영어 회화 패턴 연습

비즈니스 영어에서 꼭 알아야 할 정중한 표현, “I’d like to~”의 진짜 의미와 실전 활용법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정중하고 세련되게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메일이나 회의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직설적인 표현이 오히려 협업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으며, 이는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이 바로 “I’d like to~” 이다.

이 문장은 ‘무례하지 않게, 그러나 내 의도는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고급 비즈니스 표현으로,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실전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문법적 구조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메일 문장 예시부터 회의에서의 적용 방식까지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상세한 활용법을 다룰 것이다. 또한 “I’d like to” 와 유사 표현인 “I want to” 와의 뉘앙스 차이까지 비교 분석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세련된 비즈니스 영어 표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1. “I’d like to~” 는 ‘정중하게 하고 싶은 의사’ 를 밝히는 핵심 표현
“I’d like to~”는 “I would like to~”의 축약형으로, 영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식적이고 정중한 말투로 널리 사용된다. 의미는 단순히 “~하고 싶습니다” 이지만, “I want to”보다 훨씬 부드럽고 공손하게 들린다.

I’d like to schedule a meeting. (회의를 예약하고 싶습니다.)
I’d like to request additional information. (추가 정보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이 표현은 특히 이메일의 첫 문장이나 회의의 발언에서 자주 등장하며, 첫인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느낌 없이, 배려 있는 어조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협업이 중요한 비즈니스 상황에 적합하다.

2. 이메일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I’d like to” 예문 모음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의도 전달의 명확성과 정중한 어조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 “I’d like to”는 이러한 조건에 딱 맞는 표현이다.

I’d like to ask for your approval regarding the proposal.
→ 제안서에 대한 승인 요청을 정중하게 표현

I’d like to confirm the details of our meeting tomorrow.
→ 회의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

I’d like to apologize for the delay in response.
→ 답변 지연에 대한 사과를 정중하게 전달

이러한 문장들은 이메일을 받는 사람에게 신뢰감과 배려심을 동시에 전달하며, 브랜드 이미지나 개인의 전문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회의나 화상회의에서의 효과적인 활용
이 표현은 단지 이메일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회의나 화상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정중하게 제시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팀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는 순간, 혹은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시할 때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빛을 발한다.

I’d like to share my opinion on this matter.(이 문제에 대해 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I’d like to clarify one point before we move on.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한 가지 점을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상하 관계나 나이 차이가 중요한 문화권에서는, 이러한 배려 있는 언어 선택이 회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조율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로 비춰지게 한다.

4. “I’d like to”와 자주 함께 쓰이는 핵심 동사 조합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I’d like to”와 자주 쓰이는 동사 콜로케이션(연어)을 정리해 보자. 아래의 조합을 익혀두면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동사 예문 문장
request - (I’d like to request a leave.)
ask - (I’d like to ask a question.)
schedule - (I’d like to schedule a call.)
confirm - (I’d like to confirm your availability.)
clarify - (I’d like to clarify the next steps.)

이러한 동사 조합은 이메일, 회의,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표현이다.

5. “I want to” 와의 미묘한 차이점
비슷한 의미를 가진 “I want to”와 “I’d like to”는 문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뉘앙스 면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I want to”는 직설적이고 때로는 명령적으로 들릴 수 있어, 특히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I’d like to discuss the budget for next month. (다음 달 예산에 대해 논의하고 싶습니다.)
I want to discuss the budget. (의미는 비슷하지만, 너무 직설적인 느낌이 들 수 있음)

비즈니스에서는 이러한 말투의 선택 하나만으로도 협력적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반대로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다. 따라서 “I’d like to”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은 곧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격을 높이는 핵심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 성공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은 “I’d like to~”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는 언어 선택에서부터 시작된다. “I’d like to~”는 단순한 문법 구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정중함, 전문성, 신뢰감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표현 도구다. 이메일, 회의, 제안서,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이 표현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신뢰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이제부터는 습관처럼 사용하던 “I want to~” 대신, 상황에 맞춰 “I’d like to~”를 선택해 보자. 이 작은 언어 습관 하나가 당신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줄 것이다.